반응형

12.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코로나로인해 많은것을 할수는 없는 시기
그래도 마냥 아무것도 안하기엔 너무 아쉬워
최대한 위험하지 않고 사람이 없으면서 유익한곳이 어디일까싶어
찾아보던 도중 이곳을 예약하게 되었다.

노트수 스튜디오는 끈을 이용해
여러가지를 만들수 있는 매듭 공방이다
노트 수 스튜디오에는 여러 가지 체험 중 원데이 클래스가 있는데 나는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팔찌를 만들기로 하였다.

앞서 말한 원데이 클래스 외에 노트 수 스튜디오에는 전통 매듭 공예 서양매듭공예 마크라메 행잉 매듭 클래스 등이 있다고 하니 자신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들으면되겠다! 원데이클래스의 1인당 가격은 25,000원으로 재료비 각인비 인건비를 생각하면 딱 적당한 수준의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이 노트수 스튜디오 건물 외부 사진이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노트 스튜디오에 들어갔을 때 스튜디오 안은 굉장히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였다. 특히 굉장히 많은 공예품들이 있었으며 정말 내가 공예를 하러 오긴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손재주도 없고 머리가 나빠 걱정이 앞섰지만 기왕 하기로 했으니 정말예쁜 팔찌를 만들자며 속으로 생각했다. 만들 수 있는 팔찌 종류는 다양했는데 재질 색깔 문양 등 체험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골라 선택할 수 있었다.

이것이 우리의 노력의 결과물이다. 생각보다 훨씬 작품이 잘 나왔고 예뻤다. 처음에 나는 익숙치가 않아 어려워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차분하게 몇 번이고 알려 주셨고 그랬기에 이렇게 예쁜 작품을 만들 수가 있었다. 이 곳을 방문하기 전에는 사실 유익함을 떠나 좋은 시간이 될까란 걱정을 했었는데 오고 나니 그런 생각은 괜한 걱정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서로가 각자의 작품을 만들며 집중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 몰랐던 모습도 알 수 있었고 그와중에 장난도 치고 웃으며 마지막엔 서로의 작품을 보고 흐뭇해하는 모든 시간들 또한 원데이클래스에 속해있었기에 나는 처음이면서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혹시나 늘 밥먹고 영화보고 일반적인 데이트가 지겨워진 커플들은 노트수 스튜디오의 원데이클래스에서 예쁜 커플팔찌도 만들며 색다른 데이트도 해보길 바란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